문을 열고 들어가자 녹색의 방이 나왔다
색깔만 다를 뿐 또 똑같이 두 개의 문이 있었고
둘 사이엔 그 끔찍한 구멍이 또 뚫려 있었다...
방 중앙에 서자마자
미처 피할 틈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화살!!
아파...라고 생각하자마자 그대로 암전 되는 시야
드르렁~ 푸~~~~
헉! 지금 몇 시야?!
몇 시간 뒤 엄청난 두통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다.
화살은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은 수면 화살이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장난감처럼 굴려지는 기분이 들어 엄청 기분이 나빠졌다.
하지만 저 구멍에 손을 넣기 위해선 다시 저곳을 건너가지 않으면 안 돼!!
[앨리스는 너무 겁에 질려서 지금은 함정과 씨름할 수 없습니다.
잠시 밖으로 나가거나 안전한 장소로 돌아갔다가 앨리스의 두려움 무드렛이 사라지기를 기다리세요!]
두려움을 가라앉히기 위해
첫 번째 방에 있던 침대에서 숙면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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