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in't happy, I'm feeling glad
난 행복하진 않지만 기분은 좋아.
I got sunshine in a bag
가방 속에 햇빛이 들었거든.
I'm useless, but not for long
쓸모없는 나에게도 머지않아
The future is coming on
미래가 찾아올 거야.
.
.
.
제이미는 스펙을 쌓기 위해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어라? 그런데 도서관의 상태가????
여기가 도서관인지 찜질방인지;;;
에? 에?
설상가상으로 호게모이한 버그까지!!!!!!!!!!!!!!!
제이미는 정신줄을 놓고 침을 질질 흘리다가
일코를 유지하기 위해 후다닥 2층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앱으로 비엘카페에 접속해서 글을 썼죠.
"헐 대박~! 저 새로 이사 간 마을 도서관에서 게이게이한 장면 봄"
헐???
그런 제이미를 따라 으슥한 도서관 2층으로 올라온 남자!!
"자네 못 보던 얼굴인데 새로 이사 왔나?"
"아...에...네.... 윌로우크릭 23번지에 새로 이사 온 '제이미 프리먼'이라고 합니다."
"그래? 난 제임스 폭스라고 한다네. 앞으로 자주 보세나. 껄껄"
;;;;;;;;;;;;;;;;
당황해서 얼어붙어있던 제이미.
다행히 그는 별다른 말없이 돌아갔습니다.
에이~!! 책이나 읽고 다 잊어버리자!!
하고 책장에서 책을 한 권 꺼냈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 책이 도서관에 있네요?!
50가지 그레이!!!
아~!! 이거!! 저 알아요! 영화로 봤어요 =ㅂ=
그렇게 독서 삼매경...
집에 돌아와 배가 고파진 제이미는
오다가 주운 돌멩이들을 팔아서 피자를 시켰어요.
피자 하면 페퍼로니지!!
그리고 사탕팡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9시에 시켰는데 12시가 됐는데도 피자가 안 옴????
버그인가???
"아까 피자 시켰는데 왜 안 와요???"
"방금 출발했어요~~"
아 뭐예요 피자 먹고 싶어 죽겠는데!!!
어? 어?!
피자 먹고 싶어 죽겠어서 죽어버린 제이미....
.
.
.
제이미 프리먼 1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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