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찍먹하러 갔다가 중독된 썰

제페토 초기에 인터넷에 보이던 캐릭터들이 뭔가 맘에 안 들어서 안 하다가 

남편이 메타버스 회사 다니게 돼서 

아니 대체 메타버스가 뭔데? 하고 시작해보았습니다

메타버스 설명 유튜브 영상 몇개 봤는데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메타버스 그까이거 걍 마비노기 아닌가? 뭐 이런 마인드로다가 ㅎㅎㅎ

 

 

 

 

일단 첫인상은 심즈 + 임뷰

두 게임의 장점 & 바라던 점만 모아져 있어서 대박 호감도 업!

 

 

 

한두 시간 동안 꾸미기에만 전념 ㅎㅎㅎㅎ

스타일도 엄청 만들고 ㅋㅋㅋㅋㅋ

코디 슬롯도 샀어요 ㅋㅋㅋㅋ

 

 

안 그래도 요즘 심즈 댄스 포즈 제작자님 쉬시거나 유료화되고 너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긴 댄스 포즈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블랙핑크 방탄 있지 화사  콜라보 여러 개 있음 +ㅂ+

무대 배경도 많아서 스샷 찍기 너무 좋음

 

다달이 이벤트에 한정 아이템은 못 참지

별자리 스케이트보드 너무 탐나는데 너무 늦게 시작해서 못 받네요 ㅠㅠ

다른 스케이트는 점프 맵 클리어해야 받을 수 있어서 ㅠㅠ

근데 코인으로 살 정도는 또 아닌 템;;;

 

대박 노홍철+방탄 포즈ㅋㅋㅋㅋㅋ

진짜 저 원본 무도 영상 50번 돌려봤는데 제페토에서 새 맵 갈 때마다

즐겨찾기에 포즈 추가해놓고 한 번씩 춰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기본 코인 렌즈 중에 유료 느낌 나고 젤 이쁜 거라고 해서 샀는데 모니터로 보니까 뿌해져서 아쉽네요

다른 렌즈도 확인해봐야지;;;

 

진짜 제페토 코인 모으는 족족 의상 사모으는데 다씀 ㅋㅋㅋㅋㅋ

미친 중독성 ㅋㅋㅋㅋㅋㅋㅋ

 

코인 모으려고 시작했다가 또 중독되어버린 슬라임 게임

별거 없는데 왜 중독되는지 모르겠고 걍 슬멍 (슬라임 밥 먹이며 멍 때린다는 뜻)

일주일마다 초기화되는 줄 알았는데 안되고 

순위권 올려두면 자주 안 해도 월요일마다 7500 코인씩 따박따박 입금완료 ㅋㅋㅋㅋ

 

아씨 짱 귀여워 ㅠㅠ 뿌셔뿌셔

펫만 잘 키우면 금방금방 렙업 해요

 

영상 만들기 짱 쉽고 편하고 빠르고 이쁜데

아쉬운 건 체형템 키 때문에 화면 위치 맞추면 음악 싱크 안 맞거나 노래 날아가버림

 

귀여워서 죄송합니다래요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틱톡 위험하대서 무서워서 못하고 있었는데

틱톡 밈들 제페토에서 보고 배우는 중 ㅋㅋ

 

 

 

 

 

 

 

새해 카운트다운

마지막 포즈 ㅋㅋㅋㅋ 

 

 

 

빨간색 메이드복 ㅋㅋㅋ 헹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노래 좋은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알고싶은디 ㅠㅠ

이렇게 아이돌? 영업도 당하고 ㅋㅋㅋ 

 

 

결론 :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온라인게임이 주로 판타지 세계관이라 현실과 단절된 새로운 세상이란 느낌이었다면

현실과 꾸준히 상호작용이 되고 활발한 느낌의 세상이 메타버스인건가... 아닌 건가...

모르겠고 제페토 후유증으로 현실에선 전혀 안 입던 남방이 너무 입고 싶어 짐

유명 의상제작자님들 중에 나방 너무 이쁘게 만드시는 분이 계셔서 ㅎㅎㅎ

제페토에서 이뻐 보인 의상을 현실에서도 입고 싶어지는 신기한 효과 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뭔가 게임상의 아바타와 내가 분리되던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계속 연결된 세상이란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근데 역할극 하는 사람 많은 거 보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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