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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BL 플레이일지) 밀키웨이 미스테리 2

티르블루 2021. 7. 17. 03:05

 

심즈4 BL 플레이일지) 밀키웨이 미스테리 1

 

다공일수, 개그, 가이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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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야, 이게?"

 

내 남친이 물건이야? 양보하고 나눠갖게??

그건 대체 어느 나라 문화컬처 충격쇼크니? 

 

 

 

이 헛소리나 하는 도둑고양이!! 이거나 먹어라!!

 

 

 

코리아 김치 국물 싸다구~!! 

 

 

 

"아악!!! 마이 아이즈~ 마이 아이즈~~~!!!"

 

 

 

"하읏... 아파... 읏....

눈물 구멍 안에 이상한 액체가 잔뜩 들어와버렷!

흐앗... 너무... 너무 매워!!!!"

 

 

 

 

"너 같은 놈을 친구라고 생각했던 내가 한심하다... 

그래, 저 발정 난 놈, 너 다 가져. 필요 없어.
 

가서 딴 놈이랑 나눠먹던 볶아먹던 맘대로 해! "

 

 

 

"브라이언, 너 그거 알아?

저스틴 얘 성괴야, 슬라이더 한계치까지 뜯어고친 놈이라고. 웃으면 폴리곤 장난 아니게 깨진다~?"

 

 

그 말이 농담처럼 들렸는지 브라이언이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ㅋ 그게 무슨 상관이야? 맛만 좋으면 되지"

 

 

 

 

 

이 개아가가 진짜...

 

 

 

"우리 이제 정말 끝이야!! 헤어지자고!!!!"

 

 

 

아까부터 진지함 없이 실실거리던 브라이언이 말했다.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 

 

 

 

 

분하지만 맞는 말이다.

브라이언은 전에도 몇 번 바람을 피웠었고

나는 바보같이 그를 용서하고 받아주는 호구였다.

이런 일을 당해도 사랑이 식지를 않아... 포기가 안돼...

 

포기....

 

 

포기를....

 

 

 

 

 

"아 진짜!! 그만해, 이 짐승들아!!"

 

 

 

포기할게! 포기한다구!!

 

 

가족도 잃고, 돈도 잃고, 사랑도 잃고, 친구도 잃고...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눈곱만큼의 자존심뿐.

 

이대로 있다가는 외로움에 지쳐 또 병신처럼 그들을 받아주겠지.

 

그래선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뭔가 해야만 해.

 

 

 

심즈4 BL 플레이일지) 밀키웨이 미스테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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