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s3
심즈3 거지 플레이일지 - 노숙자씨의 빌어먹는 세상 11
티르블루
2020. 11. 4. 03:36
홀리양이 부잣집 외동딸인걸 알게 된 노숙자씨.
아니 근데 인공지능 하우스랑 모피코트 입은 비타아줌마를 보고도 몰랐나?
정말 눈치 없는 노숙자씨.
그대로 처가댁으로 들어가면 평생 소망이 이루어지겠지만...
그러면 인생이 재미없잖아?!
기필코 구걸과 쓰레기 수집으로 부자가 되고 말겠다고 다짐하는 노숙자씨.
"난 돈 같은 건 필요 없어요
홀리, 당신은 몸만 오면 돼요
전보단 조금 불편하겠지만... 고생시키지는 않겠소."
"바닷가의 조그만 오두막집에서
당신과 나,
단 둘이서만 오붓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로맨틱한 홀리양의 소원대로
숙자씨는 그동안 구걸한 돈을 몽땅 털어 바닷가에 신혼집을 지었다.
그러나 야외화장실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ㅅ=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쾌변의 기쁨!!
숙자씨의 취향대로 심플하고 소금 냄새나는 인테리어
그런데 실내수영장은 3칸 이상 이어져야 심이 들어갈 수 있기에 과감히 철거 ;ㅁ;
"오 내 사랑, 내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바로 그 집이에요
숙자씨 당신이 최고예요!!"
노숙자씨 좋댄다!!
이 멋진 신혼집의 단점이 하나 있다면...
차를 타기 위해선 30분 동안 뛰어서 산을 넘어가야 한다는 것;;;
그렇게 열심히 뛰어서 출근해서 열심히 일했더니 승진도 스피드 하게!!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
슈퍼 문 닫기 30분 전에 반액 세일 스티커를 붙이는...
모든 아줌마들의 우상이 된 노숙자씨.
그에게 잘 보이면 오늘 저녁 반찬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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