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 거지 플레이일지 - 노숙자씨의 빌어먹는 세상 1
눈물없이는 말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진 노 숙자씨(24세)
이 마을 저 마을을 전전하다 '선셋벨리'라는 작은 시골마을로 오게 됬다.
걸어오느라 운동화에 빵꾸가 났다...
으허어엉어엉러어허엉~
오빠~~~~오빠오빠오빠~햄버거 사줄테니까 나랑 놀자~
신문팔이소녀의 느닷없는 헌팅
노숙자씨는 쿨하게 거절한다.
난 목초를 먹고자란 건강한 소가 낳은 버터를 바른 와플 아니면 안먹거든?!!!
아무리 배고파도 어린애한테 구걸하진 않는 당당한 노숙자씨
너무 배고파서 뭔가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한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쿨하게 돌아섰다.
"돈!!"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길을 걷다 발견한 팬케이크 광고판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너무 배고파서 저렇게 커도 다 먹을수 있을것만 같아!!
팬케이크를 사먹기 위해 구걸을 시작했다.
마침 돈많아 보이는 모피코트여사를 만난 노숙자씨
그러나 초라한 못차림의 그를 본 사람들은 수근거리기 시작하는데...
수근수근 쑥덕쑥덕 어머나 웬 거지야 쫑알쫑알 고자고자 웅성웅성 속닥속닥
노숙자는 쏘 쿨하게 구걸을 했다
"4천만 땡겨주쇼""헉!!;;;"
'이 사람... 배짱이 있군...진흑속의 보석같은 그런 느낌이야... 뭔가 크게 될 사람이다!!'
모피코트여사는 사람보는 안목이 뛰어났다.
그래서 그녀는 대담하게 7시몰레온을 노숙자에게 투자했다.....
저기...핫도그 굽는데 15시몰레온인데 말이죠....
정처없이 구걸을 하다 만난 섹시한 느낌의 은발 여인!!
노숙자는 두근거리는 마음에 말을 걸었다
"저...저기...결혼하셨나요?"
"뭐야 이 우주인은?!"
그녀의 반응은 냉담했다
"훗...감히 너같은게 날 넘봐?!"
은발여인은 도도했다...
"저...저기..그럼 ...제가 부자가 되면 저랑 결혼하실래요?"
포기를 모르는 사나이!! 멋지다 노숙자!!
은발녀...널 돈더미속에서 허우적대게 만들어주겠어!!
노숙자씨는 야망에 불타올랐다...
[숙자는 1시몰레온을 달라고 낸시에게 졸랐습니다!]
그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발판으로 그녀에게 돈을 구걸했다..크흑...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쿨하게 이겨내야해!! 파이팅 노 숙자!!
그치만 너무 떨려서 큰 액수를 말하지 못하고 말았다...;ㅁ;
대담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앞에선 약한 남자
어느덧 밤이 되고 배가고파진 노숙자는 지나가는 배불러보이는 아저씨에게 음식을 구걸했다.
"아저씨...고기 못 먹어본지 한달이나 됬어요..."
"어머~어머~~!!! 어따대고 아저씨래니 ?!! 나 아직 20대거든?! 어우~ 완전 즈질이야~ 나한테 손대지마 이 기지배야!!"
"워~워~워~ 릴렉스~;;;"
배고픔에 지쳐 공원벤치에서 잠든 노숙자씨
그치만 의자가 너무 딱딱해서 수면 무드렛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았다.
꾀죄죄한 그의 모습.....어흐으흑~~...
힘내세요 노숙자씨~